안녕하세요 클라울입니다. 3월이 된 지 얼마 안 되어 맛있는 제철 음식이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3월 제철 음식은 씀바귀, 소라, 쑥. 취나물, 냉이, 달래, 더덕, 딸기, 바지락, 한라봉, 도미, 꼬막, 우엉 등이 있는데요, 저 클라울과 제철 음식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우선, 제철 막바지에 걸쳐 있는 한라봉, 도미, 꼬막과 우엉을 소개하겠습니다.
한라봉- 옐로푸드의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달콤한 비타민의 보고 한라봉을 소개합니다. 한라봉 구매요령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아 껍질이 얇은 거로 골라 주시면 맛이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껍질이 아주 들뜨거나, 많이 주름진 한라봉은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아요. 구입을 하신 후엔 햇빛이 안 들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온도(18~25℃)에 보관하시는 게 제일 좋고 7일 이내에 드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한라봉 드실 때 농약에 민감하신 분들은 드시기 전에 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 농약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드실 때는 생으로 먹거나 한라봉차, 마멀레이드 등으로 드실 수 있어서 디저트역할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한라봉은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와 감기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으니 환절기에는 한라봉차 어떠세요?
도미- 봄철이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도 아주 좋답니다. 구매 시에는 손으로 눌러보아 살이 단단하고 맛이 가장 뛰어난 것은 봄철의 분홍빛을 띤 참돔이다. 보관하실 때에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손질한 도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랩으로 씌워 냉동 보관하시고 1개월 내에 다 드시면 됩니다. 드실 때엔 회,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 등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도미의 효능으로는 피로해소도미의 눈에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해소에 좋고 도미껍질에는 비타민 B2가 많아요), 회복기환자 치유 (맛이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 병후 회복기의 식이요법 재료로 많이 쓰인다)등이 있습니다.
꼬막-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입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으로 입맛을 회복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클라울도 굉장히 좋아하는 제철 음식입니다. 구매하실 때에는 껍질이 안 깨지고 물결무늬가 선명한 깨끗한 꼬막이 제일 좋고, 8~12시간의 해금 후에 한번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보관가능일은 15일입니다. 드시는 방법으로는 여러분들이 익히 아시는 꼬막무침도 있고, 데친 후 바로 초고추장에 곁들여 드셔도 맛이 탁월합니다. 꼬막의 효능은 어린이 성장발육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성장에 좋다.), 빈혈 예방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도움을 준다.)등이 있습니다.
그다음은 지금 딱 제철의 중반시기에 있는 더덕, 딸기, 바지락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더덕- 인삼의 사촌쯤 되는 더덕으로, 향과 맛으로 환절기에 뚝 떨어진 입맛을 회복시켜 주는 건강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랍니다. 구매 시엔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으로 굵을수록 맛이 좋습니다(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아도 제맛을 못 냅니다). 보관 시에는 냉장실에 신문지를 싸서 마르지 않도록 보관하면 됩니다. 손질 시에는 흙을 깨끗이 씻어낸 후 칼집을 내어 외피를 벗겨낸 후, 물에 불리거나 불에 살짝 구우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드시는 방법으론 유명한 더덕구이도 있고, 더덕향을 살린 더덕무침 또는 튀김으로도 드실 수 있으며 술도 담글 수 있어 팔색조 같은 식재료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효능으론 원기회복(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닌이라는 물질의 특징이다. 사포닌은 인삼의 성분으로 혈액순환과 정력증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래 해소(사포닌 성분은 원기회복 이외에도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다)등이 있습니다.
딸기- 봄이면 딸기가 빠질 수 없죠? 향도 달콤하며, 맛도 달콤한 딸기로 스펀지케이크,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를 이용한 요리 어떠신 가요? 붉은 과실의 다크호스 딸기를 소개합니다. 구입 시에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이 띠는 것이 제일 좋으며, 과육은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입니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보관 시엔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좋습니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올 수 있으니 너무 오래 씻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딸기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작용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과실이며, 딸기 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P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이 있습니다.
바지락- 바지락과 칼국수의 만남!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답니다. 칼국수에 영양도 더하고 진한 국물맛도 내는 바지락을 소개합니다. 구입 시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제일 좋고, 손질법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 해감한다. 해감 후 보관 시엔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섭취방법은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 익혀 드시면 됩니다. 양념소스를 만들어 버무려 먹어도 좋다.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빈혈 예방 (빈혈에 효과적인 철을 함유하고 있는데 철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이며 빈혈을 예방해 준다.)에 효과가 좋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3월에 들어 제철에 들어가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씀바귀- 시골, 들판, 논두렁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지역마다 쓴 귀물, 싸랭이라고 불립니다.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부르는데, 잎과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맛이 쓰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구입 시에는 잎이 싱싱하며 짙은 녹색일 것, 잎이 지나치게 크거나 거칠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뿌리째 먹는 나물이기 때문에 뿌리에 잔털이 없되 너무 굵지 않고 길게 쭉쭉 뻗은 것이 좋고, 잎은 앞, 뒷면이 깨끗하고 변색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엔 젖은 신문지에 씀바귀를 싸서 봉지에 넣고 공기를 불어넣어 냉장 보관하면 오래도록 싱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법은 흙을 털어내고 누렇게 변한 겉잎은 깨끗이 다듬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으시고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 최대 보관일은 5일입니다. 섭취방법은 이른 봄에 뿌리줄기를 캐어 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으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쓴맛이 매우 강하므로 데쳐서 찬물에다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쓸 때는 5~10g씩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씀바귀는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씀바귀의 효능으로는 입맛 회복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가 있습니다.
소라-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술안주에도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입맛 회복 요리로 추천합니다. 추천해 드리는 클라울도 두 번째로 좋아하는 제철 음식입니다. 구입 시엔 살아 있고 살이 위로 빠져나오지 않은 것, 들어 보았을 때 무겁고 살이 탄력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소라는 구매 후 깨끗이 손질하며 살만 냉동보관 하시면 됩니다. 최대 보관일은 1개월입니다. 섭취방법으론 회, 구이, 초무침, 전, 통조림 등이 있습니다. 소라 역시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쑥- 단군신화에 쑥이야기가 나오는 쑥입니다. 단군신화에서도 나온다는 걸 보면 쑥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병에 특효라고 할 수 있답니다. 구입요령은 줄기가 뻗어 나가지 않고 응달에서 나온 어린 쑥이 좋습니다. 이른 봄철 응달에서 자란 어리고 부드러운 잎이 향과 맛이 뛰어납니다. 손질법은 어린 쑥을 칼로 밑동을 잘라내고 소금물에 헹궈 이용하면 됩니다. 보관법은 이른 봄에 어린 쑥을 따서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쑥을 보관할 때는 수분이 약간 남아 있게 말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하니 이점 주의해 주세요. 섭취방법은 음식으로 먹기도 하고, 뜸, 목욕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여왔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쑥은 지방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2∼3개월만 꾸준히 마시면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있습니다. 체질 개선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좋고, 만성 위장병에도 효과를 나타납니다. 효능으론 부인병 치료 (쑥은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취나물- 전국의 산에서 자생하는 산채로 맛과 향이 뛰어나 널리 사랑받는 취나물은 봄에 뜯어 나물이나 쌈을 싸 먹으면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극합니다. 클라울과 같이 취나물에 매력을 알아봅시다. 구입요령은 겨울철에 나는 선명한 푸른색의 취는 울릉도 취이며 봄철에 나오는 참 취가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며, 부드럽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뻣뻣하지 않고 향이 좋습니다. 보관 시에는 위생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두면 2~3일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좀 더 오래 보관하려면 데쳐서 물기를 꼭 짜 냉동실에 넣어두거나 말려서 보관한다(보관일은 최대 15일입니다). 손질법은 말린 취는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삶습니다. 잎이 퍼지고 줄기도 부들부들해지면 건져서 찬물에 헹군다. 섭취방법은 취는 나물로 볶아 먹고 꽃을 튀겨 먹기도 하며,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고 가루로 빻아 복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술을 담가 약주로 마시기도 합니다. 취나물 역시 섭취방법이 다양한 식재료입니다. 취나물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효능은 염분 배출(칼륨의 함량이 대단히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낸다)에 탁월한 음식입니다.
냉이-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 주는 채소입니다. 구입 시 요령은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기지 않은 것, 잎의 색이 짙은 녹색인 것,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 향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법은 랩에 싸서 습기를 유지해 주면 냉장고에서 2~3일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손질하고 남은 것은 살짝 데쳐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손질법으론 흙을 털어내고 누렇게 변한 겉잎을 깨끗이 다듬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면 됩니다. 섭취방법은 냉이는 국, 찌개에 넣어 먹거나, 어린 냉이를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밥이나 죽에 섞어서 쌉싸름한 맛을 즐기기도 합니다. 냉이는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탁월합니다. 효능은 소화 용이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여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 하거나 출혈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등이 있습니다.
달래-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맛이 봄의 미각을 자극하는데요,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란답니다.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맛있는 요리가 된답니다.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달래의 영양에 대해 알아봅시다. 달래의 제철은 이른 봄, 비닐하우스 재배로 언제든지 맛볼 수 있지만 구입요령은 봄철 들에서 캐는 달래가 매운맛이 강하고 맛이 좋습니다. 알뿌리가 굵은 것일수록 향이 강하지만 너무 커도 맛이 덜합니다.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이 싱싱하고 좋습니다. 보관법은 사용하고 남은 달래는 물을 뿌려서 신문지에 싼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달래는 줄기가 가늘어 시들기 쉬우므로 되도록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법은 달래는 줄기가 가늘고 길쭉길쭉하여 사이사이에 잡풀이 섞일 염려가 많습니다. 이때 잡풀을 잘 걸러내주어야 합니다. 달래는 날로 먹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다듬어 씻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어 흙을 말끔히 씻어내시면 됩니다. 보관일은 7일을 안 넘기시는 게 좋습니다. 섭취방법은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 넣어 끓이면 맛이 좋으며. 간장에 넣어 달래 간장양념을 만들어 먹으면 맛이 향긋하며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춘곤증 예방, 동맥경화증 예방(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서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또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 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3월 제철음식들을 클라울과 함께 알아봤는데요,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나 제철이라 즐겨보고 싶은 음식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즐겨보세요! 이상 클라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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