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행동과 그에 따른 예시

이상행동 이란 심리적으로 비정상적인 행동은 특정 문화나 사회에서 정상적이거나 전형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것의 규범이나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말한다. 이러한 행동은 비정상적이거나 비이성적이거나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개인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비정상적인 행동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식 으로 나타날 수 있다:

1. 상황이나 자극에 비례하지 않는 비정상적이거나 강렬한 두려움이나 불안.
2. 현실에 대한 왜곡되거나 비현실적인 인식(예:망상 또는 환각).
3. 극단적인 감정의 기복이나 상황과 맞지 않는 감정.
4. 강박장애(OCD)와 같이 통제하기 어려운 강박적이거나 반복적인 행동.
5. 사회적 또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것.
6. 일상생활과 기능을 방해하는 약물남용 또는 중독.
7. 공격성 또는 자해와 같은 부적절하거나 해로운 행동.
비정상적인 행동은 생물학적,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 건강전문가는 인지행동치료(CBT), 약물치료 또는 이 둘의 조합과 같은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이상행동의 장애의 종류

1. 불안장애: 불안장애는 실제 위협이나 상황에 비례하지 않는 과도하고 지속적인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특징지어지는 정신장애의 한 집단이다. 일반적인 불안 장애에는 일반화된 불안 장애, 공황 장애, 사회 불안 장애, 특정 공포증이 포함된다.

2. 우울증: 우울증은 지속적인 슬픔, 절망감,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을 잃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기분 장애이다. 증상은 식욕이나 수면의 변화, 피로, 집중의 어려움, 자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포함할 수 있다.

3. 섭식장애: 섭식장애는 심각한 신체적, 심리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장애의 한 집단이다. 일반적인 섭식 장애에는 거식증, 폭식증, 폭식 장애가 포함된다.

4.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외상적인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장애이다. 증상은 회상, 악몽, 트라우마에 대한 상기 회피, 과발작을 포함할 수 있다.

5. 양극성 장애: 조울증(bipolara症, )은 조울증(기분 상승, 에너지 증가, 충동적 행동)과 우울증(슬픔, 절망, 흥미 또는 즐거움 상실)의 주기를 특징으로 하는 기분 장애이다.

6. 성격장애: 성격장애는 인간관계와 일상적인 기능에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깊이 뿌리내린 행동과 생각의 패턴으로 특징지어지는 정신장애의 한 집단이다. 그 예로는 경계선 인격장애, 자기애적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이 있다.

 

이상행동 사례

1번 사례

명문대학의 대학원생인 A양이 수면제 수십 알을 먹고 동네 뒷산에서 자살을 시도하였다. 마침 새벽에 산을 오르던 등산객에게 발견돼서 건지게 되었지만, A양은 자살할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 한 학기 전에 졸업 논문을 준비하던 A양은 발표한 논문계획안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한 번도 학업의 실패를 경험하지 못했던 A양에게 이 사건은 커다란 충격이었다. 이후 자기 자신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비관적인 생각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논문에 실패한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처럼 복잡한 심경 속에서 다시 졸업논문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A양은 자신감을 잃게 되었다. 졸업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과 그동안 자신이 우수한 사람이라는 커다란 착각 속에서 살아왔다는 자괴감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무능한 자긴이 졸업도 하지 못하고 취업도 하지 못한 채 '백수'가 되어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 두려웠다. 더구나 그동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뒷바라지하며 고생해 오신 부모님에게 실망과 부담만 안겨 줄 것을 생각하니 견딜 수 없었다. 이러한 비관적인 생각 속에서 혼자 괴로워하다가 마침내 자살을 시도하게 되었다.

 

2번 사례

대기업의 중견사원 S 씨는 유능하고 예의 바르며 성실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S 씨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집으로 전화를 걸어 부인의 거취를 확인해야만 한다. 직장에만 나오면 부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 부정한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몰래 부인의 일기장이나 핸드폰의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사소한 단서를 잡아 부인을 추궁하곤 했다. S 씨의 의심 어린 눈에는 부인의 사소한 행동들이 모두 부정한 행동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졌다. 점차 부인의 부정에 대한 의심이 강해지면서, 두 자녀도 부인이 외도를 하여 낳은 자식일 수 있다는 의심까지 하게 되었다. 부인의 어떠한 해명도 S 씨에게는 설득력이 없었으며, S 씨는 집요하게 부인의 과거를 캐물으며 심지어 구타까지 하게 되었다. S 씨의 부인은 남편의 오해를 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으나 오히려 의심은 강화되고 구타당하는 일이 반복되자 이혼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

 

3번 사례

초등학교 1학년 J군의 부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나서 J군의 문제로 자주 학교에 불려 가게 되었다. 평소 부산하고 장난이 심하긴 해도 총명하던 J군이 초등학교에 가고 나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담임교사의 말에 따르면, 수업시간에도 주의를 집중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떠들며 옆에 앉은 아이를 건드리고 때리는 행동을 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부모의 간곡한 부탁으로 담임교사가 J군에게 특별한 배려를 하여 수업을 진행해 보았지만 전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지 않았다. 부모가 야단을 치기도 하고 달래 보기도 했지만 J군은 행동은 변하지 않아 최근에는 특수학교로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